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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멤버 프로필

Daybreak00 2021. 4. 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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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04년에 데뷔한 이들은 유명 포크 락 그룹인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처럼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팀명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소몰이 창법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 가요계의 방향을 바꿨던 이들은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G워너비 역주행의 이유와 함께 김진호, 김용준, 이석훈, 전 멤버 채동하의 프로필을 살펴보겠습니다.

 

SG워너비 역주행

SG워너비의 과거 명곡들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출연을 기점으로 20여 년 만에 멜론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4월 17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10.8%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SG워너비의 출연과 함께, MSG워너비 오디션 지원자들의 블라인드 면접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SG워너비는 전성기 시절 전국의 행사를 돌아다녔던 과거와 멤버 이석훈의 합류 비화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방송 종료 후에는 SG 워너비의 대표 히트곡인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등 총 6곡이 멜론 차트 10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타임리스'는 차트 6위에 진입하는 등 발매 17년 만에 다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차트 1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2의 SG워너비가 되기 위해 MSG워너비 오디션에 응모한 사람들의 정체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블라인드 테스트 및 2차 면접에서 탈락해 정체가 밝혀진 사람들은 최정훈, 도경완, 황제성, 양세찬, 코드 쿤스트, 남창희, 김범수, 케이윌 등입니다.

 

SG워너비 프로필

SG워너비는 2000년대 중후반 대한민국을 휩쓴 3인조 발라드 그룹으로, 특히 소몰이 창법으로 유명합니다. 데뷔부터 2007년까지 채동하(리더), 김용준, 김진호 세 명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2008년 채동하의 탈퇴와 함께 새 멤버 이석훈이 들어왔습니다. 채동하와는 음역대 및 톤이 다른 이석훈이 들어온 후 노래 스타일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현재 세 사람은 각각 다른 소속사에 속해 있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자 솔로 활동을 이어가면서 이번 '놀면 뭐하니' 출연처럼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어서 SG워너비 각 멤버들의 프로필과 최근 불거진 SG워너비 수익 미정산 문제를 알아보겠습니다.

 

SG워너비 메인보컬 김진호 프로필

김진호는 1986년 5월 21일생으로 올해 만 34세입니다. SG워너비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소몰이 창법 전성기를 이끈 1인자입니다. 김진호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2002년부터 케이윌, 이현 등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보컬 동호회 '소울리스트(SOULIST)'의 멤버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원래 SG워너비는 김용준과 채동하 듀엣으로 기획되었던 그룹이었는데, 음반을 녹음하기 직전에 김진호가 합류했습니다. 당시 김진호는 너무나 세련되어 보였던 김용준과 채동하를 보고 기가 죽어서 그룹에 들어가지 않으려 했다는 웃지 못할 일화도 있는데요. 나중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로는 처음 오디션에서 성형을 권하자 싫다고 뛰어나왔고, 두 달 뒤 성형 필요 없고 데뷔하자는 말에 계약했다고 합니다.

 

김진호는 이견의 여지 없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SG워너비 메인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곡 안에서 가장 많은 파트를 분배받는 멤버이기도 하며, 그의 음색과 특유의 창법이 SG 워너비의 시그니처로 굳어졌습니다. 가성 음역이 어마어마하게 높으며, 깊고 울림이 큰 가성을 내서 독특하고 인상적인 보컬로 평가받습니다. 한편, 김진호는 M TO M의 객원멤버로도 활동했고, 이 때문에 사람들이 SG워너비와 M TO M을 대중에게 헷갈려하기도 합니다.

 

김진호는 작사와 작곡에도 관심이 많아, 2집의 '그래도', 4집의 '아버지 구두', 5집의 '이토록 아름다운' 등의 가사를 썼습니다. 김진호는 최근 1인 기획사 목소리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직접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병원이나 의료원 등을 돌며 자선 공연을 펼치는 등 미담이 많은 연예인으로도 유명합니다.

 

SG워너비 리더 김용준 프로필

김용준은 1984년 9월 12일생이며, 올해 36세입니다. SG 워너비 데뷔 초기에는 와이미(Whyme)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가 본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리더였던 채동하가 탈퇴한 후부터 SG워너비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용준은 곡 내에서 파트가 매우 적은 멤버입니다. 놀랍게도 데뷔곡인 「Timeless」 음원에는 김용준의 목소리가 아예 없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1집의 12곡 중 무려 4곡에 김용준의 목소리가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용준은 그 이유를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적게 배분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곡의 분위기가 밝아지고 이석훈이 들어온 5집 이후부터는 김용준의 파트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김용준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파트가 적기는 하지만 미성의 소유자로 유명합니다. 또한 김용준은 상당히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SG워너비 활동을 하면서 체중이 불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2015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자기 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김용준은 부정맥을 앓고 있어 공익 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용준은 노래 이외의 다른 요소로도 여러 뉴스거리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주얼리 출신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황정음과 공개연애를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2006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09년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커플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긴 교제 기간 덕분에 연예계 대표 커플로도 유명했지만, 결국 2015년 5월에 결별했습니다.

 

또한 김용준은 2011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서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1시간 뒤 자수했습니다. 이후 재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SG워너비 서브보컬 이석훈 프로필

이석훈은 1984년 2월 21일생으로 올해 만 37세입니다. 경쟁률이 500:1에 달했던 SG워너비 새 멤버 오디션에 합격해 2008년 4월 SG워너비 5집 'My Friend' 앨범으로 데뷔했습니다. 초반에는 전 멤버 채동하와 비교를 많이 당하며 안티 팬들의 공격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석훈이 채동하보다 음역대가 낮은 탓에 소화를 못하는 곡이 있어 비난을 받았고, 'MC몽의 동고동락'이라는 라디오에 출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석훈은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자신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선보이며 지금은 인정받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SG워너비 활동과 솔로 활동에 더해 각종 예능 출연 및 뮤지컬 활동까지 가장 활발하게 벌이는 멤버입니다.

 

이석훈은 불후의 명곡 등 음악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했고,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해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상당히 단호하면서도 입담이 재치 있는 편이어서 앞으로의 예능 출연도 기대됩니다. 

 

이석훈은 SG 워너비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한 멤버이기도 합니다. 2016년, 방송에서 만난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 씨와 결혼했고, 2018년에 아들 이주원 군을 낳았습니다. 방송에서는 이석훈이 유부남인데다 아이도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동료 연예인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여러 번 나오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석훈은 과거 학창시절 체중 100kg이 넘어갈 정도로 뚱뚱했다고 합니다. 그때 같이 다니던 여학생이 본인이 없는 자리에서 '쟤랑 같이 다니기 쪽팔려.'라고 한 걸 듣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훈훈하고 자기 관리가 잘 된 외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 프로필

1981년 6월 23일 생인 채동하는 과거 SG워너비의 맏형이자 리더였습니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00학번으로 재학 당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기획사 관계자들과 작곡가들에게 캐스팅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후 채동하는 약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02년 「Gloomy Sunday」라는 곡으로 솔로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가 부도가 나면서 GM 기획으로 옮기게 되었고, 여기에서 SG워너비로 다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채동하는 훌륭한 가창력과 잘생긴 외모, 동생들을 잘 챙기는 착한 품성으로 SG워너비의 인기를 견인했습니다. 그러나 SG워너비의 놀라운 성공을 뒤로하고, 채동하는 2008년 팀을 탈퇴했습니다. 탈퇴 사유는 팀의 추후 활동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다른 멤버들과는 좋은 관계를 지속했기 때문에 탈퇴 후에도 SG워너비 콘서트에 게스트로 서기도 했습니다.

 

채동하는 탈퇴 이후 뮤지컬 출연과 솔로 앨범 2집, 미니 앨범과 싱글 앨범 등을 발표하며 활동했습니다. 이중 솔로 2집 'Essay'에는 채동하의 과거와 개인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채동하는 어릴적부터 심장 질환으로 잘 뛰어놀지 못했고, 거의 항상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2011년 채동하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본래 앓고 있던 우울증에, 채동하가 잘 따르던 매니저 장 모씨의 자살, SG워너비가 프로듀싱한 씨야의 해체 등 여러 사건이 겹치면서 심리적 압박에 괴로워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SG워너비 명곡들의 역주행으로 채동하의 놀라운 가창력도 다시금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SG워너비 1집의 앨범 커버가 채동하의 옆모습이라 세상을 떠난지 정확히 10년이 되는 해에 SG워너비의 '재주행'을 함께하는 듯해 애틋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SG워너비 수익 미정산

SG워너비는 오랜 기간 동안 명곡들을 발표해왔고, 최근의 예능 출연으로 과거 곡들이 역주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멤버들이 제대로 수익을 정산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지난해 8월 음원유통사 다날을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청구 금액은 총 15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다날이 2006년도부터 SG워너비 3·4집, 씨야 1·2집 등의 음원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장에 명시된 금액은 15억 원이지만 다른 추정 금액까지 합산할 경우 포켓돌스튜디오가 돌려받지 못한 음원 수익금은 50억 원에 이른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반면 다날은 포켓돌스튜디오에 SG워너비 음원 관련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날 측은 소송 기업인 포켓돌스튜디오를 알지 못하며 해당 기업이 SG워너비, 씨야와 어떠한 계약관계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이유입니다. 또한 다날은 포켓돌스튜디오와는 어떠한 음원 수익금 정산 관계도 없기 때문에 추후에도 정산할 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다날은 과거 김광수 씨가 SG워너비 등의 음원에 대한 권리(저작인접권)가 자신에게 있음을 주장하며 다날을 상대로 권리침해에 따른 1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다는 사실도 밝혔는데요. 여기서의 김광수 씨는 걸그룹 티아라의 제작자로 각종 논란을 빚었던 그 감광수 씨가 맞습니다. 다날 측의 주장에 따르면 김광수 씨의 주장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며,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한다고 합니다.

 

한편, 포켓돌스튜디오와 다날의 소송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돼 왔으며, 최근 당사자간 조정에 회부된 상태라고 합니다. 과연 재판으로 넘어가면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SG워너비 팀의 공식 소속사는 없는 상황입니다. 김용준은 더블에이치티엔이, 이석훈은 씨나인 엔터테인먼트, 김진호는 본인이 세운 목소리 엔터테인먼트에 각각 속해있습니다. 수익 구조와 정산 구조가 정확히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SG워너비 멤버들에게는 피해가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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