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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마인이 종영하고, 그 뒤를 이어 '악마판사'가 곧 방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연기력과 외모 모두 인정받는 배우 지성과 김민정이 주연을 맡아 벌써부터 화제를 낳았는데요. 게다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죄인을 심판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7월 3일 토요일에 첫 방송을 시작하는 악마판사의 방영 정보와 캐스팅 정보를 알아보고, 티저 및 예고편 영상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 악마판사 방송 방영 정보
- 악마판사 캐스팅 정보
- 악마판사 티저 및 예고편 영상
악마판사 방송 방영 정보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입니다. 최근 tvN 드라마를 다수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제작을 맡았습니다.
'악마판사'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다수가 바라는 정의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결론을 도출하며 정의의 진짜 의미를 질문한다고 합니다. 법 체계가 신뢰성을 잃은 현재의 한국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는 국민 참여 재판이라는 설정을 기본으로 하다 보니, 과거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국민사형투표'라는 웹툰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정의의 본질을 질문하고,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한 초법적 응징을 가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그런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악마판사 방영 정보
- 일정: 2021년 7월 3일 ~ 2021년 8월 22일 (예정)
- 시간: 매주 토, 일 / 오후 09:00 ~
- 횟수: 16부작
- 채널: tvN
악마판사 캐스팅 정보
강요한 역: 지성
강요한(지성 분)은 라이브 법정 쇼를 이끄는 시범재판부 재판장으로서, 재벌 총수부터 악질 범죄자까지 누구라도 단두대에 올려 세워 심판을 받게 합니다. 시청자들은 첨예하게 펼쳐지는 진실 공방을 지켜보며 피고가 유죄인지, 찬성 혹은 반대로 뜻을 표할 수 있습니다.
다수가 지지하는 쪽이 곧 국민이 선택한 ‘정의’가 되고 이는 곧 판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전국민이 배심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과연 어떤 죄목을 가진 악인들이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가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강요한은 갑자기 등장한 수수께끼 같은 스타 판사로, 귀족적인 외모, 사람을 사로잡는 미소, 우아한 취향을 가진 대부호의 비극적인 상속자라는 설정인데요. 드라마 빈센조에서 송중기가 연기했던 빈센조 까사노 역을 연상시키는 설정인 것 같습니다. 악을 악으로 응징한다는 아이디어도 상당히 비슷하네요. 지성이 특유의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이처럼 어려운 역할을 어떻게 흥미롭게 풀어낼지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선아 역: 김민정
김민정은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이자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을 연기합니다. 악마판사 강요한을 곤경에 몰아넣고 사냥감 취급하는 유일한 존재로, 치밀하고 유능하고, 가차 없는 성격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우아하고 화려한 외모, 현란한 언변, 능수능란한 사람 다루는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위선 뒤에 가려진 인간들의 진짜 욕망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그녀의 최대 무기입니다. 지성과 김민정은 이번 '악마판사'로 2008년 종영한 ‘뉴하트’ 이후 약 13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김가온 역: 진영
진영은 디스토피아 속 유일한 희망이자 시험재판부의 스타로 등극하는 김가온 배석판사 역을 맡았습니다. 다단계 사기꾼 때문에 부모님을 잃은 과거 때문에 정의, 국민 등 거창한 얘기를 하며 세상을 속이는 힘 있는 자들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과 불신이 있는 인물입니다. 가온은 아버지의 친구이자 스승인 민정호 대법관의 부름으로 시범재판부에 들어갑니다. 이후 강요한을 감시하고 추적하기 위한 첩자나 다름없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진영은 ‘악마판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라며 “남자 배우로서 지성 형님과 마주칠 수 있는 기회에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돌 그룹 GOT7 출신인 진영은 2012년부터 꾸준히 연기를 해왔는데요. 내년에 방영될 웹툰 원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도 주연을 맡아 촬영 중입니다.
윤수현 역: 박규영
박규영은 김가온의 소꿉친구이자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 역을 연기합니다. 윤수현 역은 형사라는 직업에 어울리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인물로, 정의에는 강하게 반응하지만 정말 자기 사람한테는 크게 동요하기도 하고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입체적 인물이라고 합니다.
민정호 역: 안내상
안내상은 가온의 스승이자, 방황하던 가온을 올곧은 길로 이끌어준 어른 역할로 나옵니다. 젊은 시절부터 소외된 이들을 위한 ‘거리의 변호사’로 살았고, 나중에는 로스쿨 교수도 겸하면서 제자들을 키워냈습니다. 그랬던 그가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식물처럼 대법관에 임명됐고, 갑자기 나타난 요한을 견제하기 위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후 민정호는 요한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그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오진주 역: 김재경
판사 오진주역에는 아이돌 레인보우 출신의 김재경이 캐스팅되었습니다. 화려한 외모, 친근한 미소가 미디어 재판에 딱 맞는, '카메라가 사랑하는 판사' 역할입니다. 본인 스스로 실력이 아니라 외모 때문에 발탁되었다고 말할 정도이지만, 재판이 진행될수록 야망과 욕심이 커지는 인물입니다. 한편으로는 대책 없는 푼수에 호들갑 대마왕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배역의 매력을 어떻게 살릴지 궁금해집니다.
차경희 역: 장영남
장영남은 법무부 장관이자 여당 차기 대권 후보 선두주자인 유력인사로 등장합니다. 정통 엘리트 검사로서 권력자들의 지시를 한 치 오차 없이 유능하게 수행하여 온 능력을 인정받아 출세가도를 달려 온 인물입니다. 문제는 그의 능력이란 주로 정치적 반대파 제거를 위한 함정수사, 강압수사, 여론 조작이라는 점입니다. 즉, 자신의 야망과 권력을 위해 법을 수단 삼아 정적을 제거해왔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는 인물일 것 같습니다.
악마판사 티저 및 예고편 영상
아래에서 악마판사의 티저 영상과 1화 예고편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악마판사 티저 영상
악마판사 1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