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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와 김정현을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배우 서지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지혜와 열애설이 난 김정현이 서예지 가스라이팅 논란에 휘말리면서 함께 조명받게 되었습니다. 4월 12일 디스패치 기사는 서지혜와 김정현이 1년째 사귀고 있다며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서지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서예지에 관련된 각종 논란들이 터져 나오면서 김정현, 서지혜에 대한 관심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지혜 프로필을 알아보고, 현재까지 알려진 서지혜와 김정현의 관계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서지혜 프로필
1984년 8월 24일에 태어난 서지혜는 올해 만 36세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에도 예쁜 외모로 유명했고, 학보 표지 모델을 맡기도 했습니다. 종교는 없습니다. 키는 170cm로 큰 편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되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고3이던 2002년, 태무 M/V '눈이 내리네' 뮤직비디오가 데뷔작이며, 이후 여러 드라마의 단역과 조연을 거쳤습니다. 서지혜는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있으며,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는 배우입니다.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덕분에 SBS, MBC, KBS에서 모두 연기상을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진솔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서지혜가 프로그램에서 마셨던 맥주가 완판 되었다고 합니다.
서지혜 출연작
서지혜의 영화 데뷔작은 '여고괴담 4 - 목소리'이며, 1500: 1이라는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강선민 역을 맡았습니다. 신인 시절 서지혜의 풋풋한 외모와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서지혜는 MBC의 드라마 '신돈'에서 노국공주와 반야로 분해 1인 2역을 인상적으로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역할은 대중들에게 서지혜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서지혜는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10년에는 사극 '김수로'에서 허황옥 역을 맡아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2012년에는 KBS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주인공 한채원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당시 시청률은 30% 내외를 유지했고, 그해 KBS 연기대상 일일극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에는 SBS 드라마 '펀치'에서 야망 넘치는 검사 최연진 역을 훌륭히 연기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6년에는 '그래, 그런거야', '질투의 화신' 두 작품에 출연했으며, 상반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2018년에는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흉부외과 조교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영화 '창궐'에서 좀비로 변하는 무녀 역할을 맡았는데 대역 없이 어려운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과 평론가들의 극찬을 자아냈습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북한 출신의 첼리스트 역을 연기했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를 끈 '사랑의 불시착' 덕분에 해외에서도 서지혜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김지운 감독의 '미스터 로빈'에 출연 예정입니다. '미스터 로빈'은 애플 TV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한창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서지혜 김정현 열애설
서지혜와 김정현의 열애설이 터진 것은 4월 8일입니다. 당시 한 언론이 "현빈, 손예진에 이어 '사랑의 불시착' 2호 커플이 탄생했다"며 서지혜와 김정현의 열애설을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서지혜 소속사인 문화창고에서는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문화창고는 "서지혜와 김정현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이며, 김정현이 곧 FA를 앞두고 있어 소속사 이적 문제로 서지혜와 상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정현의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이 거의 만료됨에 따라 서지혜가 속한 문화창고와의 전속계약을 고려 중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또한 "김정현이 소속사 계약 관련 문제로 서지혜와 상담을 했다. 코로나 19 시국이고, 서로 집이 근처여서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4월 12일 디스패치가 서지혜와 김정현을 찍은 듯한 지하 주차장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서지혜와 김정현은 2016년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처음 만나고, 2019년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 역할로 재회했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주변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현은 개인 사정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러다 서지혜를 만났고 의지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김정현이 문화창고로의 소속사 이적을 준비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자, 현 소속사인 오앤 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같이 조명된 것입니다.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은 전속계약 기간을 놓고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김정현의 전속계약은 2021년 5월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김정현이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하면서 활동 공백기가 생겼었습니다. 오앤 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간의 공백기 때문에 "김정현이 소속사 및 제작사에 피해를 입히는 등 차질을 빚었으나, 소속사 차원에서 마무리해 정리했다"며 "그런데 계약 기간이 아직 남은 상황에서 문화창고와 만나고 긍정적으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하니 유감스럽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이 밝혀지자 과거 '시간' 촬영 당시 김정현이 보였던 각종 무례하고 무책임한 태도가 다시 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처음 밝혀진 내용으로 당시 김정현의 배후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서예지 조종설, 서예지 가스라이팅 설이 불거지게 된 것입니다.
논란의 중심이 서지혜 김정현 열애설에서 김정현의 과거 태도 논란으로, 다시 김정현과 서예지의 옛 관계로 옮겨가면서 서지혜와 김정현의 열애설은 사그러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서지혜 측과 김정현 측 모두 다시 한번 열애설을 부인한 상황입니다. 한편, 서예지 측에서는 과거 서예지와 김정현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드라마에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4월 13일 공식 입장문에서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김정현으로부터 명확히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 없이 행동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서예지 조종설을 부인했습니다. 아울러 김정현도 다른 작품을 촬영 중이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 비슷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서예지와 김정현의 과거 논란이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정현은 14일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과거 '시간' 촬영 당시 자신이 보인 행동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그러나 사과문에는 서지혜나 서예지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만에 하나 서지혜와 김정현이 동료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는 와중이었더라도, 최근 일어난 사건들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멀어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